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서귀포의 뿌리와 정서' 서귀포칠십리축제 19~21일 개최

기사입력 : 2021년11월18일 16:12

최종수정 : 2021년11월18일 16:12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도 서귀포시 지역 대표축제인 '제27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귀포 칠십리야외공연장(천지연광장 내)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의 뿌리와 정서가 녹아있는 '제27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개최된다.[사진=서귀포시청] 2021.11.18 tcnews@newspim.com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축제 첫째 날인 19일에는 서귀포시의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남극노인성제' 재현 행사를 시작으로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22개 팀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한마당Ⅰ' 및 지역생산품 대상 서귀포in정과 연계 운영되는 '칠십리 홈쇼핑',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0일은 '문화예술 한마당Ⅱ' 및 '제주어말하기 대회', '민속놀이 공연' 등이 펼쳐지며 21일은 '문화예술 한마당Ⅲ', '칠십리 홈쇼핑', '칠십리 가요제'가 현장 대면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1일부터 축제 사전행사로 오픈, 운영되고 있는 역대 축제 현장기록 '사진전'과 읍면동 자랑거리를 소재로 제작된 지역특화 콘텐츠 홍보 영상도 축제 기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양광순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부터 축소 운영되고 있는 지역 대표축제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축제 기간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 속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칠십리'의 어원은 처음에는 조선시대 정의현청이 있었던 성읍마을에서 서귀포구까지의 '거리적 개념'이었으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애틋한 그리움과 향수를 상징하는 '정서적 개념'으로 발전했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서귀포시민의 마음속에 살아 있는 영원한 이상향이자 서귀포의 아름다움과 신비경을 상징하는 고유명사로 이를테면 '서귀포의 뿌리와 정서, 이미지'를 함축한 개념으로 정착됐다.

tc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