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협의회는 김경호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광양경찰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양고용센터, 광양교육지원청, 민주평통자문회의광양시협의회, 한국 자유총연맹 광양시지회 등 관련 기관·단체로 구성됐다.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사진=광양시] 2021.11.18 ojg2340@newspim.com |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지원을 위한 기관·단체 간 지원사례 공유와 중복사업 방지, 협력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호 위원장은 "지역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의 조기 정착을 돕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담당하는 구심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에는 북한이탈주민 2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이들을 위해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문화탐방 실시 및 자연과 함께 숲 체험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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