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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능]"명문진고 수능대박" 응원…진주 명신고 '수능 긴장감'

기사입력 : 2021년11월18일 08:20

최종수정 : 2021년11월18일 08:28

[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18일 오전 7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상남도교육청(진주)지구 제2시험장인 명신고등학교 입구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수험생 격려하기 위해 나온 진주고 선생님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2021.11.18 news_ok@newspim.com

해마다 수능 시험장 앞에서 선배들을 향해 펼쳐지는 각 학교의 열띤 응원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볼 수 없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았으며 방역지침상 허용되지 않았다.

대신 새마을교통봉사대에서 나와 새벽 추위에 잔뜩 움츠린 수험생들의 몸을 녹여주기 위한 핫팩과 따뜻한 차를 제공했다.

수능 당일 진주시 아침 기온은 0도로 수험생들은 두꺼운 패딩을 걸치고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한 체로 수험장을 향해 바삐 움직였다. 수험생의 뒷모습에는 수능 긴장감뿐만 아니라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간들이 묻어 나왔다.

명신고등학교에 도착한 진주고 3학년 수험생은 "마스크 쓰고 공부하기 힘들었지만 다 똑 같은 상황이라 참으면서 공부했다"며 "잠도 잘 자고 컨디션도 좋아서 그동안 노력한 결실을 잘 맺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응원하러 온 진주고 백가연 선생님은 "학생들이 코로나로 고생을 많이 했다"며 "모든 수험생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서 기쁜 마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수험생이 도시락을 들고 시험장으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1.18 news_ok@newspim.com

진주시에서는 총 3708명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며 수능 시험을 치르는 관내 고등학교 11곳에 대해 철저한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 유증상자 별도시험실 설치 및 방역소독, 소독제 및 마스크 등 방역물품 비치, 열화상 카메라 설치, 점심시간 종이칸막이 구비 등 점검 및 조치를 완료했다.

수험생 간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시험장 10곳은 일반시험장, 1곳은 자가격리자 별도시험장으로 운영한다.

[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새마을교통봉사대 진주지대에서 준비한 핫팩과 커피 2021.11.18 news_ok@newspim.com
[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진주경찰서에서 나와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2021.11.18 news_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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