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이 2022년부터 세종대왕면으로 이름이 바뀔 전망이다.
경기도 여주시 소재 세종대왕릉 전경. [사진=여주시] 2021.11.17 observer0021@newspim.com |
17일 여주시에 따르면 능서면을 세종대왕면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여주시 읍·면·동리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 중이며 오는 12월쯤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주시 능서면은 일제강점기였던 지난 1914년 수계면과 길천면을 통합했고 세종대왕릉의 서쪽에 있어 능서면으로 불리게 됐다.
이에 능서면에서 지난 7월과 8월 지역 가구 85.4%의 동의를 받아 시에 명칭 변경을 요구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주민 대다수가 세종대왕면으로 명칭을 바꾸기를 원한다"면서 "시의회도 이견이 없는 경우 다음 달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의결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조례가 통과될 경우 경기도에 보고 등을 거쳐 2022년 1월쯤 시행될 것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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