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번영위 부위원장에 김홍걸 임명
모종화 전 병무청장 국방정책위공동위원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가인재위원장으로 5선 의원을 지낸 원혜영 전 의원을 임명했다.
이재명 선대위원회는 12일 이같이 발표하고 "국가인재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드림원팀 선대위에서 오픈 플랫폼 선대위로 전환했다"고 했다. 이재명 선대위원회는 국가인재위원회 위원장 선임으로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와 함께 선대위는 평화번영위원회 부위원장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걸 전 의원을 임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2019.09.26 kilroy023@newspim.com |
평화번영위원회(위원장 이종석) 산하에 국방정책위원회, 스마트강군위원회, 경제안보위원회, 평화협력위원회, 안보상황실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
국방정책위 공동위원장에 모종화 전 병무청장에, 스마트강군위 공동위원장에 육군대장 출신 박종진 전 제1야전군사령관과 김운용 전 지상군작전사령관, 황인권 전 제2작전사령관 등 육군대장 출신 인사들이 임명됐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의 스마트 국방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대위는 이번 군 인사 1차 합류를 시작으로 해군과 공군 군 장성과 국방 전문가들을 추가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실무를 담당했던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과 2018년부터 남북정상회담 자문을 맡았던 이관세 노무현정부 통일부 차관도 영입했다. 이들은 이용선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평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문재인 정부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을 역임했던 김현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경제안보위원장에, 안보상황실장에 김성일 전 국방대총장을 임명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개혁위원회 위원장에 이정우 상임고문을, 명랑소통위원회 위원장에 유승희 전 의원, 대변인에는 현근택·남영희 전 대변인을 추가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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