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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HD맵 만드는 스타트업 '스트리스'와 연내 통합

기사입력 : 2021년11월11일 16:50

최종수정 : 2021년11월11일 16:50

7월 인수한 스트리스와 연내 합병 마무리
합병시 자율주행·내비게이션 고도화 가능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HD맵 기술 선도 업체 스트리스와 손잡고 공간정보 기술 혁신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7월 스트리스를 인수한 데 이어 연내 합병을 마무리하고 조직 통합을 통해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 택시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스트리스(Stryx)는 측량, 측위, 전기전자, 로보틱스, 컴퓨터비전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2017년 창업한 기술 스타트업이다. ▲도로 정보 수집 ▲정보 가공 및 정합 ▲고정밀 지도 도화 ▲사용 형태별 맞춤형 최적화에 이르는 고정밀 지도(HD맵) 구축의 전 과정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국내 주요 정부기관, 대기업과의 협업으로 국내 HD맵 구축 분야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스트리스의 협력으로 카카오T 플랫폼으로 고도화해온 내비게이션, 라우팅 등의 모빌리티 기술에 HD맵 기술을 접목하게 됨에 따라 보다 높은 정확도와 최신성을 확보한 정보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이 가능해진다.

이번 협력으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출범한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파트너들에게도 고도화된 HD맵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HD맵을 활용한 다양한 위치기반 사업으로 기술 범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HD맵 지도구축과 최신성 유지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해 안정적인 기술 역량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던 스타트업과 학계 및 연구기관 등에도 활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상무는 "HD맵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스트리스와 함께 HD맵 인프라를 지속 고도화해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를 포함한 공간정보 사업 전반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회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일석 스트리스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함으로써 스트리스의 기술을 빠르게 확산시키고 실제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서비스에 적용해볼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사람뿐 아니라 자동차, 로봇, UAM 등과 같은 기계를 활용한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기술을 지속해서 혁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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