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수원도시공사가 수원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수원시 협업 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성했다.
9일 오후 수원시 더함파크에서 (왼쪽부터)유인형 수원도시공사 상임이사, 홍장영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장, 차은미 수원시청소년재단 센터장이 모여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출고] 2021.11.09 seraro@newspim.com |
9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더함파크에서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 수원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유인형 공사 상임이사, 홍장영 정신건강사업단장, 차은미 청소년재단 센터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수원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전개 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정신건강 사업 대상자 발견과 조기 개입을 위한 연계활동을 벌이고 관련 교육, 상담 등을 제공한다. 또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개인별 정신건강 검사를 통해 가족 구성원과의 문제로 확산할 조짐이 발견되면 그 가족 구성원까지 검사와 치료를 돕는 등 대시민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인형 공사 상임이사는 "우울증 등 정신건강의 피해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라며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기관들은 다음 달부터 공사 임직원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사를 실시하는 등 대시민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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