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전통시장정책의 새로운 정책과제 모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기 위해 정부·정당·학계 등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9일 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위기 극복과 혁신선도의 강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정부의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과제'를 주제로 '2021 소상공인 정책토론회'를 연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첫 3일간(27~29일)은 매일 4회 지급된다. 오후 4시까지 신청하면 당일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은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11월3일부터 사업장 소재지 내 가까운 시·군·구청에 마련된 손실보상 전용 창구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손실보상금을 지급받는 업체 수는 식당·카페가 45만개사(73.6%·1조3000억원)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미용업과 목욕장 5만2000개사(8.5%), 학원 3만2000개사(5.2%) 순이었다. 업종별 평균 보상금액은 유흥시설이 634만원으로 가장 높다. 사진은 27일 서울 시내 유흥시설 밀집지역. 2021.10.27 pangbin@newspim.com |
이번 정책토론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가치에 대한 재조명 및 코로나19 위기의 조기 극복과 혁신선도가 필요한 시점에 맞춰 소상공인·전통시장정책의 새로운 정책과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토론회에는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인태연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 ▲이철규 한국소상공인학회장 ▲이덕훈 한국전통시장학회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등이 참석한다.
정책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의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소진공 공식 유튜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속 성장·혁신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가 전환돼 일상회복으로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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