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3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전력 설비 섹터가 오름세를 보인다. 중국 정부가 석탄 발전 유닛 개조 및 업그레이드를 지시한 점이 호재다.
경제 매체 즈퉁차이징(智通財經)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이 석탄 발전설비 개조 및 업그레이드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고 3일 보도했다.
'통지'에 따르면 각 지방 정부는 석탄 발전설비 개조 및 업그레이드 시행 방안을 연구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또한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동안 발전설비 개조 규모가 3억 5000만kW(킬로와트) 이상에 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15시 26분(현지시각) 기준 동방전기(1072.HK)는 6%, 하얼빈동력(1133.HK)은 3%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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