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3일 중국 증시에서 중국 대표 태양광 기업인 융기실리콘(隆基股份·601012)이 9% 이상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융기실리콘 주가가 장중 5% 이상 치솟으며 103.3위안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1일 장 마감 후 융기실리콘의 바이중쉐(白忠學) 이사가 회사 총주식의 약 0.0005%에 상당하는 2만 8000주를 매각한다는 공시를 발표한 것이 주가 급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융기실리콘의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공모펀드가 융기실리콘 지분 5935만 2600주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태양광 업계를 비롯한 해당 업계 대표 기업인 융기실리콘의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최근 1개월간 11개 증권사들이 제시한 융기실리콘의 평균 목표주가는 121.72위안이다.
현지시간 14시 1분경 융기실리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29% 급락한 90.69위안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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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