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4일 당원 전화투표·여론조사 진행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이 50%를 돌파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2일 책임당원 선거인단 56만9059명 가운데 총 31만63명이 투표에 참여, 54.4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첫날인 전날에는 총 투표율 43.82%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조현아 기자 = 국민의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대선 경선 예비후보 (왼쪽부터) 2021.10.08 hyuna319@newspim.com |
이같은 투표율은 지난달 6일 국민의힘 2차 컷오프 당시 이틀간 치러진 모바일·ARS 투표 총 투표율 49.94%를 넘는 수칟다. 아울러 이준석 대표가 선출된 6·11 전당대회에서도 나흘간 진행된 모바일·ARS 투표율은 45.36%였다.
국민의힘은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간 전화투표(ARS)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함께 실시한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각각 50%로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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