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들이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차량털이 상습절도범을 검거했다.
신동헌 경기도 광주시장이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관제요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광주시] 2021.11.02 observer0021@newspim.com |
2일 광주시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들이 지난 달 28일 오후 9시 22분쯤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던 중 지난 달 6일 곤지암도서관 부근 일대에서 발생한 차량털이 사건 범인과 인상착의가 유사한 용의자를 발견하고 집중 관제에 들어갔다.
CCTV로 이동 동선을 계속 주시하던 관제요원은 용의자가 광주시 곤지암에 소재 한 음식점 앞에 주차 중인 차량 내부를 뒤지고 이동해 가며 여러 대의 차량 손잡이를 당기며 범행을 시도하려는 장면 등을 포착해 경찰서 상황실에 해당 내용을 통보했다.
또 관제요원들은 실시간 관제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CCTV 녹화영상 추적 관제를 통해 용의자가 또 다른 차량내부 절도 사실을 확인해 경찰서 상황실에 다시 통보했다.
이어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 요원은 용의자의 이동 상황을 주시 관제하고 경찰과 실시간 동선을 공유해 사건 발생 23분만인 오후 9시 45분쯤 곤지암고등학교 부근 노상에서 현장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각종 사고예방 및 신속한 사건해결은 물론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철저히 지키고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에는 현재 약 3400대의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경찰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통해 많은 사건들을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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