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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대선 출마' 안철수 "국민의힘과 단일화 없다...완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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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불출마 번복 질문에
"서울시장 당선시 출마 않겠다던 것"

[서울=뉴스핌] 이지율 김은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당선 목표로 나왔다. 제가 정권교체할 것"이라며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잔디광장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완주 의사'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저는 당선을 위해 나왔다"며 "제가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이미 말씀 드렸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여야 인재를 골고루 등용해 쓰겠다. 지금 현재 대통령 후보 분들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신데 그분들도 각료 한 분으로 역할을 부탁드리려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 경선 결과에 따른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과정을 보면서 누가 총리나 장관에 적합한 분인지 잘 관찰하겠다"고 답했다.

제3지대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가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이 같은 분과는 언제든지 만나서 대화할 용의가 있다"면서도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후보 같은 경우는 이번 정부 초대 장관을 지냈다. 현 문재인 정권의 공과에 대한 입장을 먼저 밝히는 게 순서"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 대선 출마를 묻는 질문에 "지금 대한민국이 절체절명 위기 상황에 와 있다"며 "이제 더이상 시대교체를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미래는 암울하다. 그래서 그 사명감으로 제 모든 것을 바쳐 시대교체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지난 서울시장 보궐 선거 출마 당시 했던 대선 불출마를 번복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저는 서울시장에 당선 되면 도중에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씀 드렸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식을 하고 있다. 2021.11.01 leehs@newspim.com

다음은 안 대표의 대선 출마 기자회견 일문일답.

-지난 서울시장 보궐 선거 출마 당시 대선 불출마 이미 선언했던 것 아닌가. 말 바꾼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저는 서울시장에 당선 되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씀 드렸다.

-말을 바꾼 건 아니라는 건가.
▲ 확인해보라. 저는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도중에 대선 나가는 일이 없다고 했다.

-대선 완주 의사는 확실하게 있는 건가.
▲ 당선 목표로 나왔다. 제가 정권교체할 거다.

-제3지대에서 국민 경선이나 토론 제의가 들어오면 응할 의사가 있나.
▲ 제가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이 같은 분과는 언제든지 만나서 대화할 용의가 있다. 그런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후보 같은 경우는 이번 정부 초대 장관을 지냈다. 그러니까 현 문재인 정권의 공과에 대한 입장을 먼저 밝히는 게 순서라 생각한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국민경선 토론을 제의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 이미 드린 말씀과 같다.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 대선 마지막 정치여정이라고 했는데 안 대표는 세 번째 도전이다. 마지막 각오로 임하는 건가.
▲ 저는 지금 대한민국이 절체절명 위기 상황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더이상 시대교체를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미래는 암울하다. 그래서 그 사명감으로 제 모든 것을 바쳐 시대교체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나왔다.

-국민의힘에서 견제 발언이 나온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과거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고 야권 전체 파급력을 평가절하하기도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비슷한 발언했는데 이에 어떻게 생각하나.
▲ 신경쓰지 않고 있다. 사람이 가진 에너지엔 한계가 있지 않나. 제가 가진 에너지는 대한민국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쪽에만 쓰고 있다. 다른 사람 발언들에 제가 신경 쓸 여력이 없다.

-홍준표 후보가 오늘 라디오에서 안 대표와 공동 정부, 유승민 후보와의 단일화를 언급했다.
▲ 저는 당선을 위해 나왔다. 제가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이미 말씀 드렸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여야 인재를 골고루 등용해쓰겠다. 지금 현재 대통령 후보 분들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저는 그분들도 각료 한 분으로 역할을 부탁드리는 그런 생각도 하고 있다.

-대선 출마 선언을 본 게 두번째다. 지난 2017년 도전과 지금 지지율, 입지와 소속 정당의 당세 등이 많은 차이가 있다.지난 대선과 어떻게 다른 전략은 무엇인가.
▲ 오바마 대통령이 마크롱 후보 시절 대선 도전을 했을 때다. 그 때 격려 말씀을 했다. 선거란 건 마지막 날까지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용기를 잃지 마라. 그런 말씀을 하셨고 마크롱이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 말씀으로 대신하겠다.

-몸에 안 맞는 여의도 정치라고했는데 출마 선언 장소는 왜 여의도 국회인가.
▲ 국회는 민주주의 3권 분립의 중요한 한 부분이다. 민주주의는 존중하되 여의도 문화에 젖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러 이곳에 왔다.

-여의도 정치 옷을 입어야 되는 줄 알았다고 안철수 답게 하겠다고 얘기했다. 안철수답게는 무슨 의미인가.
▲ 제가 잘 할 수 있는 분야, 국민들께서 처음부터 저한테 기대했던 분야들, 즉 제가 가진 다양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통해 대한민국이 가진 문제를 풀어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것에 집중하겠다.

-이번 출마 명분이 시대교체로 들리는데 맞나. 구체적으로 어떤 걸 시대교체 하겠다는 건가.
▲ 지금 우리나라에 많은 문제 있는 것 여러분도 잘 알 것이다. 우리나라가 산업화 시대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그다음 또 민주화시대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그 다음 우리가 한 단계 더 도약 위해서는 선진화시대로 가는 시대적 과제가 있었다. 그런데 바로 거기서 우리는 멈춘 거다. 그래서 여전히 7,80년대 그러니까 지금부터 40년 50년 전 그 생각에 사로잡혀서 한걸음 더 나가지 못 했다. 그러다 보니 가지고 있었던 여러가지 모순들이 커지고 갈등 등이 해결되지 못 하고 문제가 심각해진 거다. 지금 이 상태에서는 다시 시대 교체를 통해 이 문제들을 극복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시대교체가 지금 이 시대의 시대정신이다.

-국민의힘 경선 결과에 따라 단일화에 임하는 입장이 달라지나
▲ 과정을 보면서 누가 총리나 장관에 적합한 분인지 잘 관찰하겠다.

-새정치를 말했는데 오늘은 시대교체를 얘기했다. 새정치와 시대교체 큰 차이가아나 보이는데 차이점이 무엇인가.
▲ 제가 처음 말씀드린 새 정치는 그 당시 그리고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한국 정치의 문제점을 해결하겠다는 게 새 정치다. 부정부패 정치 그리고 편 가르고 싸우는 조폭 정치 즉 모든 판단의 기준이 옳으냐 그르냐가 아니라 내 편이냐 아니냐 그런 정치를 말한다. 그리고 세번째는 당선만 되면 국민 위에 군림하는 정치, 그 세가지다. 그 세가지를 타파하기 위해서 저는 새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즉 공익을 위한 정치, 싸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그리고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는 게 새정치다. 제가 말씀드린 새정치는 정치 분야에 해당되는 그런 개념이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는 시대교체는 새정치라든지 정치교체는 그 한 부분이다. 저는 대한민국 문화가 바뀌어야 시대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새 정치나 정치교체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이지만 시대교체는 국민들과 함께하는 거다. 국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새 시대를 열겠다. 그것이 제가 오늘 말씀 드리는 시대교체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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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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