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1일부터 '소중한 일상으로 회복' 첫 발 뗀다

기사입력 : 2021년11월01일 11:06

최종수정 : 2021년11월01일 11:06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정부 방침에 따라 1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을 세우고 3단계에 걸친 조치를 추진키로 하자 시민들이 환영하고 나섰다.

이번 정부 방침은 전 국민의 70%와 고위험군의 9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위중증률·치명률 감소 등 접종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1686명이라고 발표했다. 2021.11.01 pangbin@newspim.com

세종시는 현재 총 접종대상자 27만4212명 중에서 1차 접종자는 23만8358명으로 86.9%, 2차 접종자는 22만159명으로 80.3%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주간 확진자는 20명이 발생했다.

일상회복은 서민경제 피해 정도, 방역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 → 대규모 행사 허용 → 사적모임 제한 해제'의 3단계에 걸쳐 순서에 따라 단계적으로 완화된다.

1일부터 4주(체계전환 운영)+2주(평가) 간격으로 진행된다. 다음 단계로의 이행 여부는 예방접종완료율과 의료체계 여력 및 중증환자·사망자 발생, 유행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한다.

시가 운영시간이 제한되던 생업시설에 대해 시간제한을 해제하고 사적모임의 경우 연말연시 모임 수요를 고려해 적정 제한을 유지한 후 해제할 계획을 발표하자 시민들이 환영하고 나섰다.

조치원에서 뼈해장국 식당을 운영하는 A씨(44. 여)는 "24시간 식당을 운영하는데 그동안 매출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었다"며 "이번 조치로 매출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종촌동에 사는 B씨(33)는 "1일부터 사적모임을 12명까지 할 수 있어 그동안 미뤘던 동호회 총회를 이달에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접종자의 경우 최대 4명까지 이용이 제한된다.

유흥시설, 콜라텍·무도장,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마·경륜·경정·카지노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된다.

대규모 행사·집회도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허용된다. 모든 행사·집회는 접종자·미접종자 구분없이 100명 미만까지 가능하고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된 경우 500명 미만까지 가능하다.

이밖에 이용자 특성상 감염 시 사망 위험이 높은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 경로당, 노인복지관, 문화센터, 중증장애인 및 치매 등 수용시설은 접종 완료자만 접근하도록 보호를 강화한다.

하지만 이번 조치에서 인센티브가 백신접종 완료자에게 집중돼 있어 미접종자에 대한 절차를 간소화해서 신속한 접종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참여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 기존 접종자의 면역력 감소 등을 고려해 추가접종도 신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접종자 중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돌파감염이 20~30%가 나오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단계별 일상회복을 위한 의료대응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역학조사, 진단검사 등 방역대응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