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28일간 손실보상금 3431억 지급완료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올해 3분기 손실보상 규모는 80만개사, 2조40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를 개최해 "정부는 손실보상 제도화를 입법화한 이후 3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27일부터 손실보상금 지급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용한 자료로 잠정 추계한 올해 3분기 손실보상 규모는 80만개사, 2조4000억원 수준"이라며 "신속보상, 확인보상, 이의신청 3단계로 나눠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10.29 yooksa@newspim.com |
이 차관은 "지난 이틀간의 집행실적을 보면 총 10만2000개사에 대해 3431억원의 손실보상금 지급을 완료했다"며 "내일까지는 사업자번호 끝자리 기준 홀짝제로 신청하며 31일부터는 제한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손실보상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업종에 대해서는 저리융자 프로그램, 매출회복 지원 등 맞춤형 대책을 11월 중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차관은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며 "정부는 행사 기간 중 온누리상품권 할인을 5%에서 10%로 확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공급을 평상시 대비 3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행사로 개최돼 단계적 일상회복이 무사히 안착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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