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GAM] 비트코인 레버리지 비율 역대 최고..."대규모 청산에 변동성 커질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8일 오전 08시5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지난주 6만690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6만달러 아래로 후퇴했다. 

한국시간 28일 오전 8시 15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89% 내린 5만87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사상 최고치에서 10% 이상 하락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극단적 강세론 ▲레버리지 청산 ▲차익실현 움직임을 최근 며칠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원인으로 지목했다.

매체는 시장의 레버리지가 과도한 수준에 도달해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추정 레버리지 비율은 현재 0.19로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에 이르렀다.

[비트코인 추정 레버리지 비율, 자료=크립토퀀트, 코인데스크]

이와 관련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추정 레버리지 비율이 1년만에 최고치에 도달할 것"이라며 "조만간 대규모 청산에 따른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추정 레버리지 비율은 전체 거래소의 선물 미결제약정을 거래소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총량으로 나눠 계산한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투자 정도가 높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지난 24시간 밈코인 시바이누 가격이 67% 급등했는데, 전문가들은 이 역시 시장이 과매수 영역에 있다는 조짐으로 풀이했다. 시바이누 가격은 10월 한 달에만 600%가량 올랐다.

블록체인 컨설팅업체 델피 디지털은 25일 "독(dog) 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과거 도지코인이 급등한 후 시장의 열기가 급격히 식었듯이 시바이누 가격 급등이 시장이 과매수 영역에 있다는 신호로 보인다고 말했다. 

레버리지 비율이 높아지며 시장의 청산 압력도 커지고 있어 연말로 갈수록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1억8500만달러(한화2168억2000만원)가 넘는 비트코인 포지션이 청산됐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던 지난 4월 15일 하루에 48억7000만달러(5조7076억원)가 청산된 것에 비하면 미미한 규모지만, 높은 레버리지 비율이 결국 매도 압력을 촉발해 현물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옵션과 선물 시장에서 대규모 비트코인 청산이 일어난 이유 중 하나로 최근 급등한 펀딩비를 들었다.

펀딩비는 매수나 매도 중 우세한 쪽이 열세인 쪽에 포지션의 일정 비율을 지급하는 것인데,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통상 매수가 우세하기 때문에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으로 흔히 해석된다.

그런데 펀딩비가 지나치게 오르면 투자자 사이 매수 포지션 청산으로 이어져 가격 급락을 촉발할 수 있다.  

CF벤치마크의 정 수이 최고경영자(CEO)는 야후파이낸스에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는 건 예상치 못한 사건일 수 있다"며 "레버리지가 계속 늘고 강세 기대심리가 강화되는 데 비해 이를 뒷받침할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지 못하면 상당한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5만98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약세 반전 패턴인 '헤드 앤 숄더(차트가 어깨와 머리의 형태를 그리는 패턴)'가 완성돼 시장의 추가 매도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차트상 다음 지지선은 5만4000달러로 분석했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코인데스크]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