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미 증시, 연내 조정론 대폭 후퇴...연말까지 3% 추가 강세"

기사입력 : 2021년10월27일 15:41

최종수정 : 2021년10월27일 15:41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7일 오전 08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올해 여름부터 월가에서 제기된 '주가 조정(전 최고점 대비 최소 10% 하락) 임박론'의 연내 실현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주식시장의 건전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26일(현지시간) 조사회사 선다이얼캐피털리서치에 따르면 주가지수 S&P500의 일간 하락 종목 대비 상승 종목 수를 반영해 산출하는 'AD라인(Advance/Decline Line)' 지표가 지난 22일 30거래일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올해 7월부터 현재까지 S&P500과 AD라인 추이 [자료=마켓인아웃]

AD라인 상승은 하락 종목보다 상승 종목 수가 많았다는 것으로 증시 건전성이 좋다는 의미다. 당일 S&P500은 하락했음에도 상승 종목이 대다수였다. 선다이얼캐피털의 제이슨 괴퍼트 최고조사책임자는 "조정 임박론의 실현 확률이 크게 후퇴했다"고 말했다.

괴퍼트 책임자가 1928년 이후 자료를 분석한 결과 AD라인이 신고점을 경신한 경우 S&P500이 3개월 안에 조정에 빠질 확률은 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AD라인이 수년 최고치를 기록하지 않았을 때 S&P500이 석 달 내 조정에 진입할 확률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3배 컸다.

견조한 주식 시세의 흐름 분석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주장이 제시됐다. 조사회사 데이터트렉리서치는 지난달 하락한 S&P500이 이번 달 반등한 뒤 연말까지 강세를 지속하는 흐름이 재연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데이터트렉리서치의 제카 라베 공동창립자는 1980년 이후 자료를 보면 이런 흐름이 관찰되는데 S&P500은 지난달 4.8% 하락했고 이달은 현재까지 6.2% 상승했다며 과거 11월과 12월의 평균 변동률은 3.3%였다고 강세를 전망했다. 기록상 11월과 12월 상승 확률은 73%로 조사됐다.

그는 S&P500이 올해 들어 현재까지 21.8% 상승하는 등 크게 올랐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월가 분석가들의 기업 주당순이익 예상치가 연초 이후 22% 늘어난 만큼 이같은 상승폭은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월가 분석가들의 실적 예상치가 상향됐다고 해도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최소 2분기 결과와 동일할 것이라고 가정하면 실적 전망치가 아직 3% 저평가된 상황라며 예상치 상향 여력이 남았음을 거론했다. 라베 창립자는 S&P500의 올해 전체 연간 상승폭을 25%로 예상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