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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면 전면등교 하나요?" 기대와 우려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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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9일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발표
수도권 전면등교가 핵심…구체적 시기는 미정
학부모들 환영 "마스크 쓰더라도 돌아가야"
교사 63% "위드 코로나, 수능 이후로 미루자"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정부가 다음달부터 추진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두고 학교 현장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학교를 정상화 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일선 교사들 사이에선 시기상조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29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과 함께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가칭)도 발표된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수도권 지역의 추가 등교 확대 방안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과·비교과 활동 정상화 등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 시기와 내용을 두고 교육부는 말을 아끼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날 화상으로 열린 제2차 교육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 "교육과 방역을 동시에 짊어지고 있는 학교의 부담을 고려할 때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혼란을 가급적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2년 가까이 제한됐던 등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자 학부모들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박유선(37)씨는 "보내도 걱정, 안 보내도 걱정인데 이미 웬만한 곳은 허용해주는 상황이라 이제 학교도 매일 보내는 것이 낫지 않겠냐"며 "학교에서 얼른 공문을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학교 밀집도 기준이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수도권 중학생 등교가 확대되며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매일 등교가 가능해진 14일 서울 동대문구 장평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2021.06.14 photo@newspim.com

또 다른 학부모 이주미(40)씨도 "코로나 때문에 둘째 아이는 학교 입학을 온라인으로 했고,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수련회, 체육대회, 소풍도 모두 취소가 됐다"면서 "이제 학교도 대면수업, 전면등교로 전환해 친구들도 만나고 선생님도 만나는 생활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마스크를 쓰더라도 최대한 돌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반면 교사들은 학교 현장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에 찬성하면서도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다음달 18일 예정인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미뤄야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최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이 전국 초·중·고 교원 35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1.1%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밝혔지만 시행 시기에 대해선 '수능 날 이후'(34.9%)로 답한 교원이 가장 많았다.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하더라도 '최소한 수능 이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한 교원은 63%다.

교총은 "위드 코로나로 학생, 교사 확진자나 격리자가 급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특히 수능 전 위드 코로나로 고등학교는 입시 준비와 지원 등에 돌이킬 수 없는 혼란과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현장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해 위드 코로나 시행시기와 방법, 학교 지원 대책을 촘촘히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선 교사들의 반응도 비슷하다. 경기 부천시 한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백모(40)씨는 "고3 수험생들이 백신을 접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백신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하지만 교사가 감염될 경우 그 피해는 고3 학생과 학교 전체로 이어질 것"이라며 "무조건 속도만 높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10.22 yooksa@newspim.com

서울 중랑구 고등학교 수학 교사인 김모(39)씨도 "조금 신중해야하지 않겠냐"며 "다음주부터 수시 면접이 진행되고 수능을 앞둔 학생들을 막바지 정리를 하고 있는데 학교가 위드코로나로 전환이 되면 혼란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수능 이후로 시기를 연기하는 게 모두를 보호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12~17세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은 전날 0시 기준으로 0.6%에 불과하다. 사전 예약률은 16~17세가 61.2%, 12~15세는 22%다.

 

fil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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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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