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5일 오전 11시를 전후해 KT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먹통이 되고 일부 통화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경북 울진에서 이날 서비스가 갑자기 중단되면서 가입고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KT인터넷 고객센터인 '100번'과 경북 울진지역의 고객센터 신고접수처인 '054-100번'은 고장신고를 문의하는 전화가 폭주했다.
주민 A(55,북면)씨는 "인터넷 작업 중 오전 11시쯤에 갑자기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먹통이 됐다"면서 "고객센터도 30여분 이상 기다렸으나 연결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전화 상으로 어렵게 연결된 KT직원은 "전국적으로 KT망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자신들도 내부 접속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1시간 가까이 이어지던 장애는 경북 울진지역의 경우 오전 11시56분쯤부터 해소됐으나 다시 낮 12시 넘어서까지 일부 장애가 지속됐다.
이날 KT인터넷 서비스와 통화서비스는 전국적으로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KT 측은 "현재 장애 복구가 이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