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 사장 후보자 3명 가운데 2명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22일 KBS 이사회에 따르면 서재석 전 KBS 이사는 이날 오후 KBS 이사회 사무국에 사장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 전경 [사진=KBS] 2021.10.12 jyyang@newspim.com |
임병걸 KBS 부사장 역시 이날 오전 KBS 이사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임 부사장은 재직 중 대학원에 다닌 사실로 논란이 인 것과 관련해 이사회와 회사에 누를 끼쳐서는 안 되겠다며 사퇴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25대 KBS 사장 후보자로 김의철 KBS 비즈니스 사장이 남았다.
오는 23일 오전 10시 케이비에스 아트홀에서 열리는 비전 발표회에는 김의철 후보자가 단독으로 나서 자신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참여단과 전문패널 등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발표회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김 후보자는 한국방송 기자 출신으로 탐사보도팀장, 보도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KBS 비즈니스 사장을 맡고 있다.
한국방송 이사회는 오는 27일 최종 면접 심사를 실시한 뒤, 이사들과 시민참여단의 평점을 토대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청와대에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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