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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테슬라, 호실적에도 투자자 평가 '불합격'…월가 경계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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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후 시간 외서 주가 하락…컨콜 주시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1일 오전 06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종목명:TSLA)가 월가 전망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진 못한 모습이다. 실적 호재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 흐름은 오히려 아래를 향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각) 테슬라는 3분기 순이익이 16억2000만달러, 주당 1.44달러로 1년 전의 3억3100만달러, 주당 27센트보다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테슬라는 두 번째로 10억달러가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1.86달러로 집계됐다.

매출은 138억달러로 1년 전의 88억달러에서 57%가 늘었는데, 앞서 팩트셋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조정 주당순이익이 1.62달러, 매출은 140억달러를 예상해 이를 상회하는 결과가 나왔다.

테슬라는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등 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8억600만달러 매출을 달성했고, 서비스 매출은 8억9400만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반도체 부족과 항만 정체, 정전 등 여러 이슈로 공장 전면 가동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의 테슬라 매장의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이러한 공급 부문 차질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3개분기 연속 순이익 기록을 이어갔는데, 이 기간 차량 인도대수가 24만1300대로 전년 대비 73% 정도 급증한 점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러한 성장의 중심에는 중국에서 생산한 차량 판매 성장세가 자리했는데, 앞서 중국 승용차협회가 지난 8월 중 테슬라의 중국 판매량이 50% 가까이 급증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27%가 추가 성장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무엇보다 이전과는 달리 9월 테슬라의 중국 판매량 5만6006대는 거의 대부분이 중국 내 인도 물량이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가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비해 수직적으로 통합돼 있다는 점이 반도체 부족 사태를 더 원활하게 견뎌낼 수 있는 비결이었다고 평가했다.

크레딧스위스 그룹 애널리스트 댄 레비는 최근 투자자 노트에서 "테슬라는 선두 위치에 있는 소프트웨어 부문 덕분에 반도체 소싱에 있어 더 유리한 입장"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분기 테슬라 차량 인도 대수가 26만6000대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 올해 총 인도 대수는 90만대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미 작년 기록한 50만대 대비 올해는 50% 넘는 인도 대수 증가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몇 주 사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날 정규장 종가는 전날보다0.18% 오른 865.80달러로 지난 1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883.09달러에서 멀지 않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날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860달러로 0.7% 가까이 하락 반전했다.

전반적으로 양호했던 실적 내용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부족 관련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데다,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 참석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분기 머스크는 앞으로 실적 후 컨콜을 무조건 진행하던 과거 관행을 더 이상 이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이날 컨콜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미지수다.

CNBC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컨콜에 앞서 주주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세이 테크놀로지스(Say Technologies)'란 사이트에 출시가 연기된 사이버트럭(Cybertruck)과 테슬라 4860 배터리셀, 머스크가 약속했던 2만5000달러 전기차 출시 여부 등에 대한 질문들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들은 이날 컨콜에서 테슬라의 공급망 이슈 해결 전략, 비트코인 관련 투자 및 매각 여부 등도 주의 깊게 살펴볼 예정이다.

아직까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 주가에 여전히 거품이 꼈다는 입장이다.

투자 전문매체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테슬라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최근 3개월 투자의견 제시 26명)의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보유(Hold)'이며, 목표가는 704.57달러로 18% 넘는 하방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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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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