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숭실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공학인증원이 주관한 2021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과 전자공학전공이 최우수(A++)를, AI융합학부, 소프트웨어학부, 화학공학과가 우수(A+)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대학 교육과정 개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산업계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4주기에 걸쳐 추진되고 있으며 4주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신소재, 실감콘텐츠(AR/VR), 핀테크 등 신산업 분야의 요구분석을 통해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숭실대학교 전경. [사진=숭실대] 2021.10.20 heyjin6700@newspim.com |
최우수 등급을 받은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과 전자공학전공은 교수진의 연구성과, 외부 연구 수주, 특허와 기술이전, 우수 교원 비율 등 교내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해당 학부는 실무에 강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업체 실습, 실무형 졸업작품 경진대회 등 현장경험을 심화하기 위한 실무 맞춤형 교육과정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전자공학전공은 반도체 분야 2주기, 3주기 평가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수환 전자정보공학부 학부장은 "앞으로도 장기 실습 프로그램 참여 기업 확대와 미래기술 변화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숭실대는 같은 평가에서 지난 2020년 건축학부, 기계공학부가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언론홍보학과, 의생명시스템학부가 각 최우수, 우수 등급을 받는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산업계 요구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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