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이 하계 디지털 SNU공헌단 활동의 일환으로 '아동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 쉬운 콘텐츠 제작 사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SNU공헌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
이번 '아동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 쉬운 콘텐츠 제작 사업'은 서울대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쉬운 콘텐츠가 필요한 세계시민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 애니메이션과 소책자를 제작하는 활동이다. 봉사단은 비대면화상회의를 통해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스와힐리어 ▲크메르어(캄보디아어) 총 5개 언어로 성폭력 예방 교육 자료를 제작했다.
SNU공헌단은 해당 콘텐츠를 300여개의 아동, 장애인, 이주민 관련 활동을 하는 국내기관에 완성된 콘텐츠 약 1만부를 배포했다. 해외에는 국제 NGO인 기아 대책, 데일리다일, 지구촌나눔운동과 협업해 10개 국가(과테말라, 볼리비아, 에코도르, 페루, 잠비아, 우간다, 캄보디아, 필리핀, 케냐, 도미니카공화국) 아동에게 10월 말까지 약 2만6000개를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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