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장윤석 티몬 대표 "관계 중심 '이커머스 3.0'으로 성장해나갈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커머스 3.0'...'효율성 대신 스토리 중심 관계형 커머스'
ESG경영위원회' 설치..."브랜드와 상생하는 D2C 플랫폼으로 전환"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장윤석 티몬 대표가 13일 "이커머스1.0이 온라인, 2.0이 모바일이었다면 티몬은 커머스 생태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스토리 중심의 '관계형 커머스'(Relational commerce)를 추구한다"며 협력과 상생,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둔 '이커머스 3.0' 비전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TVON)'으로 국내 이커머스 최초 라이브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장윤석 티몬 대표(오른쪽)이 13일 오전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TVON)'으로 진행된 국내 이커머스 최초 라이브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2021.10.13 shj1004@newspim.com

그는 신규 슬로건으로 '사는 재미의 발견'을 선정하고, 고객과 파트너에게 쇼핑 생활의 기쁨을 전하는 상생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간담회에서 이같은 비전과 실행 방향을 사과, ○△□(동그라미, 세모, 네모), 새우, 카메라 등 4가지 이미지를 제시하며 설명했다.

먼저 '사과'는 '콘텐츠 DNA를 커머스와 결합시킬 것'이라는 의미다. 애플이 이미 존재하던 인터넷과 전화기를 융합하여 스마트폰이라는 혁신을 만들어냈듯이, 티몬의 커머스 자산에 콘텐츠DNA를 화학적으로 결합하여 티몬만의 이커머스 3.0 혁신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장 대표는 "'○△□'로 대표되는 작품을 넷플릭스가 제작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만의 기업문화가 뒷받침했기 때문"이라며 "티몬은 '규칙 없음(No Rules Rules)'으로 대표되는 넷플릭스의 '자율과 책임'이라는 기업문화를 벤치마킹해 티몬이 치열한 커머스 산업 경쟁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상생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OS(Business Operating System)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번째 '독도새우'가 상징하는 것은 상생, 협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이다. 장 대표는 중국 스마트농업의 대표 주자인 '핀둬둬'의 스마트농장을 예로 들며, "우리나라에서도 지역경제와 플랫폼의 협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티몬도 다양한 커머스 생태계 주체자들과 상생을 더욱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티몬 내 주요 의사결정을 ESG경영 차원에서 논의하고 결정하는 'ESG경영위원회'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전략의 키워드는 '카메라'로, 글로벌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의 앱아이콘이다. 이는 브랜드의 성공을 돕고, 브랜드와 상생하는 D2C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오프라인 중심의 브랜드들이 온라인을 핵심 채널로 선정하고 관심을 갖는 이유는, 단순히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길 원하기 때문이다. 티몬은 판매 데이터, 고객 등 티몬의 플랫폼과 커머스의 자산을 파트너와 공유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장 대표는 "브랜드가 플랫폼에 마케팅 비용을 지출할 때 쓰던 'ROAS(Return on Advertisement spending, 광고비 대비 매출액)'는 이제 인스타그램의 예와 같이 'CPA(Cost per action, 설치,구매,구독자 획득 등의 비용)'의 개념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며 "브랜드가 입점하고 싶은 플랫폼,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플랫폼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

shj10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