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인터뷰] 김재경 jp 경남선대위원장 "민심은 홍준표…솔직한 표현이 호감"

기사입력 : 2021년10월10일 15:28

최종수정 : 2021년10월10일 15: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장동 비리의혹 반감 커…모래시계 검사인 홍 후보 기대감 높아"

[창원=뉴스핌] 서동림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 레이스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예비후보와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는 홍준표 예비후보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실시한 보수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홍 후보 캠프는 상당히 고무되고 있다.

홍 후보의 고향인 경남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무야홍(무조건 야당후보는 홍준표) 대세론'이 거세게 불면서 김재경 jp희망캠프 경남선대위원장은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모레시계 검사'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홍 후보에게 거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모래시계 검사는 홍 후보가 서울지검 검사 재직 시절인 지난 1993년 이른바 슬롯머신 사건을 수사해 6공의 황태자로 불렸던 박철언 등 권력 실세들을 구속 기소하면서 얻었던 애칭이다.

검찰 출신으로써 4선 의원을 지낸 김재경 경남 선대위원장을 뉴스핌에서 지난 9일 만났다. 인터뷰를 위해 경남도청 앞 개인사무실을 찾았을 때 김 선대위원장은 환한 미소로 기자를 반겼다.

짧은 머리와 양복 차림인 김 선대위원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검찰 이미지와 달리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홍 후보와의 인연, 앞으로 대선 판도, 지역 주요 현안을 서스럼없이 털어놨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미소를 잃지 않았으면서도 홍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할 당위성을 역설할 때에는 눈빛이 달라졌다. 김 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에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180석의 거대 여당을 상대할 정치인은 홍준표 후보뿐이라는 것이다.

[창원=뉴스핌] 서동림 기자 = 김재경 jp희망캠프 경남선대위원장 2021.10.09 news_ok@newspim.com

다음은 김재경 jp희망캠프 경남선대위원장과의 일문일답.

-홍준표 후보 지지 배경은?

▲정치 지도자는 능력과 자질, 도덕성이 중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홍 후보는 상대적인 장점이 많다. 특히 대통령 당선 후에도 의석이 많은 야당을 상대하려면 강력한 지도력과 풍부한 정치 경험이 필요한데, 5선 의원으로 원내대표, 두 번의 당대표, 대선 후보를 거친 홍 후보 만한 정치적 자산을 가진 후보가 우리 당에는 없다.

-최근 '보수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홍준표 예비후보가 1위에 올랐다. 또 20~30대에 지지도가 높은 배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후보 본인의 말에 따르면 지난번 대선 실패 후에 우리가 이기기 위해서는 20~30대와 호남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그 세대를 이해하기 위해 많은 공부와 노력을 했고,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솔직한 표현이 젊은 층에 호감도를 더 높인 것 같다.

-경남을 위한 대선공약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지금 캠프에서 경남 대선 공약을 수집하고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후보 본인이 경남 지사를 역임했고 당시 함께 일하던 사람들이 캠프에 많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가 되리라고 본다.

제가 반영해 보라고 전달한 것은 고부가 조선 산업의 지원 육성, 월드 베스트 전자산업 육성, 원전 설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서부권 KTX의 조기 검토, 신항과 신공항 배후에 이건희 미술관 유치 등이다.

-홍준표 후보 경남 선대위원장을 맡게 된 배경은?

▲후보와 동 시대에 검사를 했고 의정생활을 함께 한 기간도 짧지가 않다. 개인적으로는 홍 후보가 두 번째 당 대표를 할 때 우리 당 최대 조직인 중앙위 의장을 맡으면서 공·사석에서 자주 만나서 소통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가깝다고 생각한다.

도와달라고 제안하지 않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홍 후보를 돕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서 선대위에 위원장으로 합류하게 됐다.

일정에 따라서 우리 선대위 구성원들이 할 일이 무엇인지를 점검하고 활동을 지원할 생각이다. 당원을 상대로 한 지지도에서 아직은 앞섰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에 집중하겠다.

선거운동에 왕도가 없기 때문에 열성을 가진 홍 후보의 지지자들이 마음껏 활동하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겠다.

[창원=뉴스핌] 서동림 기자 = 김재경 jp희망캠프 경남선대위원장 2021.10.09 news_ok@newspim.com

-검사 출신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두 후보의 공통점은 쉬운데 차이점을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법과 원칙에 따라서 비리 부패를 척결하고 살아있는 권력에 맞섰다는 공통점이 있고, 이 때문에 대통령 후보까지 됐다고 본다.

가장 큰 차이는 홍 후보는 다양하고 중요한 정치적 경험과 역할이 있었는데, 윤 후보는 정치에 대한 직접 경험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여의도에서는 의원의 힘은 선수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치인의 경험이 중요한데, 당내 문제뿐만 아니라 복잡한 정국을 생각해 보면 후보로서 누가 적격자인지는 가늠이 된다고 하겠다.

-당내 대선 경선 최대 분수령은 어디라고 생각하느냐?

▲대체로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홍 후보가 앞서 있다. 아직은 당심을 잡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지난번 전당대회 이후에 가입한 책임당원의 숫자가 25만 전후라고 한다. 이들이 모두 투표에 참여하는 3차 경선의 결과는 당원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와는 차이가 있을 걸로 본다. 새로 가입한 젊은 층 위주의 책임당원 투표가 당내 경선의 승패를 결정지을 중요한 변수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홍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력은 다소 윤석열 후보보다 뒤쳐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극복방안은?

▲홍 후보의 성향이 당협 위원장이나 의원들을 끌어들이는 스타일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외부에 비치는 모습도 그렇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보의 탁월한 자질과 능력을 보고 민심이 변하고 있다.

예상보다 빨리 추석 전부터 민심에서는 홍 후보가 윤 후보를 압도하고 있는데, 지지세가 높아지면 사람들이 모여들게 되고 또 그를 토대로 지지세가 더 확산이 될 것이다. 의원들이나 당협 위원장을 포섭하기보다는 일반 당원과 유권자에 집중하는 것도 훌륭한 전략이다고 생각한다.

-김경수 전 도지사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김경수 전 도지사와는 같은 지역 고등학교를 다녀 지인들을 통해 잘 알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지는 않았지만 공적인 연락은 자주 했다. 상당히 우호적인 관계였다.

김경수 전 도지사가 한 일에 대해서는 공적도 우리가 분명히 인정해야 되고 다음 도지사가 받아서 이어가야 할 것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도민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도정을 불안하게 한 과도 있지만 남북 내륙 철도, 부울경 메가시티 등은 김 전 도지사가 아니었으면 이 정도로 추진되지 않았을 것이다.

김경수 전 도지사가 방향성을 잘 잡았고 피해갈 수 없는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앞으로는 좀더 강한 추진력을 가진 사람이 이 일을 완성시켜야 한다.

-평소 서부경남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것이 옳다고 보고 있는가?

▲서부경남은 부울경메가시티와 거리가 있어서 완전히 하나로 묶는 데는 극복해야 할 부분이 있다. 우선 진주를 중심으로 혁신도시, 혁신도시 시즌2를 통해 대비가 돼야 한다. 또 그동안 KAI가 많이 위축돼 하청업체도 많이 어려워졌다. 그래서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항공산업을 밀어줘야 한다.

news_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