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나노엔텍, 체외진단기 설비 3배 증설..."이달 중 가동 목표"

기사입력 : 2021년10월08일 10:50

최종수정 : 2021년10월12일 18:04

"40억 투자...5월부터 증설 진행"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8일 오전 08시48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나노엔텍이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생산설비 증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 대비 생산능력은 3배로 증가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달 중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일 나노엔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5월부터 체외진단 의료기기인 '프렌드(FREND)'에 대한 설비 증설을 추진 중이다. 설비증설에 약 40억원을 투자했다. 코로나19로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생산능력은 기존 연 '730만 테스트'에서 '2400만 테스트'로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라인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 세팅, 튜닝 작업을 진행중"이라면서 "이달 중 가동을 예상힌다"고 전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나노엔텍은 미세유체칩 개발 및 제조 기술을 보유한 현장진단(POCT) 전문기업이다. 초소형정밀기계기술(MEMS, 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과 바이오 기술을 유기적으로 융합한 Bio-MEMS 핵심 기술을 보유해 이를 기반으로 생명과학 실험기기, 의료용 체외진단기기, 분석키트 등 관련 소모품과 솔루션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핵심 플랫폼은 랩온어칩(Lab-On-a-Chip) 기술이다. 랩온어칩이란 기존 연구실 단위의 검사 업무를 하나의 플라스틱 칩에서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나노엔텍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현장진단 의료기기와 진단키트를 개발한다. FREND는 환자가 있는 현장에서 소량의 혈액만으로 그 즉시 정확한 검사결과를 알 수 있는 랩온어칩 기반의 정량분석 면역진단 키트다.

나노엔텍 실적 추이. [자료=나노엔텍 IR북]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생명공학 연구기기의 장비 및 소모품의 비중은 약 30%, 70% 정도 씩이다. 내수보다는 수출 비중이 월등히 높다. 수출 비중이 약 95%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과 중국이고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294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182억원, 영어빙익 31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이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지난 해부터 관련 진단키트 수요가 늘면서 실적에도 반영됐다.

주가 역시 코로나19가 주요 변수였다. 지난 해 코로나19 이슈로 급등했다가 이후 조정을 받았다. 지난 7일 주가는 6670원, 시가총액은 1787억원이다.

나노엔텍 최근 3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