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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유가 올라도 수급 긴축 계속 왜?...OPEC·미국이 증산에 소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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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6일 오전 11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국제 원유시장의 긴축적인 수급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 최대 산유국 협의체인 오펙플러스(OPEC+)와 미국 모두 증산에 소극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유가 추가 급등의 관측이 제시된다.

오펙(OPEC·석유수출국기구)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공급량이 늘어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조명했다. 오약하면 오펙플러스와 미국의 태도로 긴축적인 수급 여건이 장기화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올해 원유시장의 공급 부족분은 일간 110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T는 먼저 오펙플러스가 지난 4일 감산 축소폭을 늘리지(증산하지) 않고 종전대로 유지하기로 한 데 대해 "오펙플러스는 높은 유가를 선호하고 있으며 수요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4일 오펙(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국으로 구성된 오펙플러스는 오는 11월에도 협조 감산량의 축소폭을 매월 40만배럴로 유지하기로 했다. 미국의 축소폭 확대 압박에도 불구하고 현재 수급 상황의 유지 의사를 표명한 셈이다.

오펙플러스가 현재 수급 구도를 유지하려는 큰 이유는 고유가가 관련국의 재정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재정에 대한 석유 의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 유가 상승은 이들에 환영할 일이다.

수요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현상 유지의 동기로 해석된다. 코로나19 사태가 다시 악화하며 수요가 재차 감소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얘기다. 수요 회복을 낙관해 섣불리 감산 축소폭을 확대했다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석유업계가 증산에 소극적인 점도 긴축적인 수급 구도를 해소하기 어려운 이유로 거론됐다. 미국 석유업계가 증산에 소극적인 이유는 ▲오펙플러스에 대한 두려움 ▲투자자 의식 등 크게 2가지가 있다.

현재 미국 석유업계에는 작년 오펙플러스와의 가격 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의 '트라우마'가 있다. 현재 오펙플러스의 예비(잉여) 생산여력은 하루 400만~500만배럴로 추정되는데 이는 미국 생산량의 약 절반에 해당한다. FT는 이같은 예비 생산규모에 대해 미국 업계의 수익성을 재차 위협할 수 있는 규모라고 평가했다.

주주들에 대한 의식도 이유다. 현재 미국 석유업계는 유가 상승 덕에 늘어난 잉여현금흐름을 주주들에게 배당금이나 자사주 매입으로 환원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생산을 확대하려고 설비투자 등을 발표했다가는 투자자들에게 '뭇매'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헤지펀드 등 이른바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석유업계의 대규모 주주환원 증액을 노리고 지분을 대거 매입한 상황이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유가 추가 급등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현재 국제 원유시장의 기준물인 북해산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배럴당 각각 모두 82달러, 78달러 후반대로 연초 이후 60%, 63%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CNBC에 따르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키어런 클랜시 원자재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오펙플러스의 감산량 축소가 앙골라와 나이지리아 등의 생산 중단으로 계획대로 이뤄지지 있음을 언급하며 "계획에 차질이 계속 빚어지면 내년에도 유가는 높은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세계 원유 수요가 당초 전망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연말 브렌트유 전망치를 80달러에서 90달러로 상향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올해 겨울 기온이 예상 밖으로 더 떨어지면 1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라시아그룹은 "오펙 회원국은 인플레를 중요한 문제로 보지 않는 것 같다"며 당분간 유가 상승을 용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유라시아는 사우디가 주요 고객에 대한 원유 판매가격을 인하하기 시작했다며 이것이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다소 완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도 예상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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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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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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