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내 최대 민물고기생태관인 충북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끌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6일 단양군에 따르면 2012년 개장한 다누리아쿠아리우은 지난달 말까지 263만명이 방문했다.
해마다 26만명이 다녀간 셈이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와 함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는 대표 시설로 손색이 없다.
충북도 1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시작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바다가 없는 충북의 단점을 보완해 2012년 5월 단양강변에 연면적 1만4397m² 규모로 건립됐다.
다누리센터에는 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이 입주해 있다.
그 중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는 크고 작은 수조 172곳에서 단양강에 서식하는 어족 자원과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희귀물고기 등 230종 2만3000여 마리를 볼 수 있다.
돼지코거북, 알비노 펄가오리, 모오케 등 희귀생물과 양서파충류관, 수달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는 인기비결로 꼽힌다.
단양군은 영춘면 상리 민물고기 축양장과 우량종자 생산시설 등 연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5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내륙어촌 재생사업이 완공되면 관광객 유치 등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이용객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 운영·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