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기준 100만명당 주간 확진자 340명 규모
주요 7개국 대비 발생률·사망률·치명률 낮아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국내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3410명 규모로 해외 주요7개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누적 치명률은 국내 0.8%로 이스라엘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주간 발생률, 주간 사망률, 누적 치명률은 주요 국가에 비해 낮은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
주요 7개국 주간 확진자 수 [자료=질병관리청] 2021.10.05 dragon@newspim.com |
WHO기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는 영국 3552명, 독일 671명으로 증가했고 이스라엘 3136명, 미국 2012명, 프랑스 513명, 일본 110명으로 확인됐다. 국내는 340명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00만 명당 주간 사망자의 경우에도 이스라엘이 17명으로 증가했고 미국 33명, 영국 13명, 독일 5명, 프랑스 5명, 일본 2명 순이다. 국내는 1명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누적 치명률의 경우 이스라엘이 0.6%로 가장 낮았고 독일 2.2%, 영국 1.8%, 프랑스 1.7%, 미국 1.6%, 일본 1%로 분석됐다. 국내는 0.8%로 두 번째 낮은 수준으로 보고됐다.
6일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44만2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로써 누적 7717만 회분의 백신이 국내 공급된다.
주요 7개국 주간 누적 치명률 변화 [자료=질병관리청] 2021.10.05 dragon@newspim.com |
방역당국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방대본 관계자는 "델타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1차접종을 마친 모든 사람들이 2차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접종 당일 본인의 건강상태를 살펴 2차접종 기간에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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