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 공사가 5일 시작된다.
인천시는 중구 영종도와 옹진군 신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 공사를 5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구간은 정부와 인천시가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인천 영종도에서 북한 해주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의 시작구간이다.
인천 영종도~신도 간 연도교 조감도[조감도=인천시] 2021.10.04 hjk01@newspim.com |
인천 영종도~신도 간은 2차로의 연도교와 접속도로를 포함, 모두 3.5km 구간으로 오는 2025년 개통까지 모두 12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 1월 착공식을 갖은 후 현장 사무실을 설치하고 구간 내 필요한 군부대 협의 및 재해·환경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인허가 행정 절차를 끝내고 5일부터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 영종도~신도 도로개설이 마무리되면 신도에서 강화 교동도( 18.0km) 교량 및 도로 건설도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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