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시우가 홀인원에 힘이어 시즌 첫 톱10에 진입했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4라운드 7번홀에서 홀인원을 써냈다.

마지막날 홀인원에 버디5개와 보기1개를 엮어 6타를 줄인 김시우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공동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시즌 개막전인 포티넷 챔피언십에선 공동11위에 이어 김시우는 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첫 톱10에 들어 상승세를 예고했다.
이날 7번 홀(파3·210야드)에서 시즌 첫 홀인원으로 김시우는 4번째 홀인원을 써냈다. 2016년 8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홀인원을 기록한 김시우는 2019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 지난해 윈덤 챔피언십에 홀인원의 행운을 만났다.
우승은 샘 번즈(미국)가 차지했다. 마지막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친 번즈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닉 와트니 등을 1타차로 제치고 지난 5월 발스파 챔피언십에 이어 통산2번째 우승을 안았다.
임성재는 공동31위(13언더파), 강성훈은 공동65위(5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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