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11종 및 일반질환 9종 진단 가능…병∙의원 전용 유전자 검사 서비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GC녹십자웰빙은 유전체 분석 기업인 테라젠바이오와 유전자 검사 키트 '닥터진(Dr.Gene)'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병∙의원 전용 유전자 검사 솔루션으로, 한번의 검사로 가장 수요가 높은 주요 암과 질환 20종을 진단할 수 있다. 복잡한 과정 없이 간단하게 사용자의 구강상피세포 검체를 채취해 별도의 설문조사 절차 없이 결과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GC녹십자 제공] |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이 '대량 유전자형 분석(High-throughput SNP Genotyping)' 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유전자 변이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사 후에는 해당 질환에 대한 사용자의 평생 유병률, 위험도, 유전자형 등 자세한 유전자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유전자 결과 분석과 더불어 '솔루션(Solution)' 책자를 통해 위험 질병에 대한 영양소 추천 등 추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자사가 추구하는 개인 맞춤형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의 일환으로 유전자 검사를 통한 질병 관리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