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충전소용 충전호스 소재부품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와 한국가스기술공사, 화승, H2KOREA, ㈜코만, ㈜대윤합섬, 충남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가 참여하며 총사업비는 58억원이다.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전경 [사진=대전시] 2021.09.29 rai@newspim.com |
시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 성능평가 장비를 지원한다.
공모사업은 수소충전기용 사용압력 70MPa급 충전호스를 국산화해 듀얼타입 수소충전기용 핵심부품 기술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 수소충전소에서 사용하는 수소 디스펜서용 충전호스는 전량 일본 및 미국 등 몇 개 나라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독식하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조립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국내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수소충전소용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꾀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 말 준공예정인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를 연계하여 다수의 기술개발 연구사업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전시를 대한민국 수소 부품산업의 기술 허브로 만들어 가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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