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초‧중‧고등 학생 대상 건강검진을 오는 10월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학생 건강검진은 학교보건법 제7조 및 학교건강검사규칙에 따라 매년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나,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학생 건강검진이 전면 취소된 바 있다.
곡성군 청사 [사진=곡성군] 2021.03.15 yb2580@newspim.com |
이에 군은 이번 검진을 통해 2020년도 대상 학생들까지 모두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총 검진 대상인원은 150여명으로 추산된다.
모든 학생들은 사전 문진표 작성, 진찰 및 상담, 구강검진, 신체계측, 시력, 청력, 소변검사를 공통으로 받게 된다.
또한 학년에 따라 흉부 X-선 촬영과 혈색소 검사 등도 별도로 실시한다. 비만학생은 혈액검사가 추가된다.
검사 결과는 학교로 통보되며, 질병이나 건강문제가 발견되면 적절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학교와 가정에서 발견하지 못한 질병이나 신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정확한 검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