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추석인 21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됐다. 저녁부터는 비가 차츰 그쳐 일부 지역에서는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쏟아진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앞 골목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2021.07.19 yooksa@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서쪽 지역에 강한 비를 뿌렸던 비구름대는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낮에는 남부지방과 동쪽 지역에도 강한 비가 내린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로 인해 호우특보가 발표되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후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에서 20~70mm, 전남·경남권,제주도 남부와 산지에서는 1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과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서는 10~50mm,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등에서는 5~20mm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저녁부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지만 수도권과 강원영서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서풍기류가 강하게 유입돼 보름달이 높이 뜨는 시간대인 늦은 밤부터는 기압골이 접근하면서 구름이 두터워져 흐린 하늘이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높았지만 낮에는 비가 내리고 흐려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전국적으로 25도 안팎의 기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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