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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부부, 전용기에서 추석인사 "점차 일상 되찾게 될 것"

기사입력 : 2021년09월20일 21:17

최종수정 : 2021년09월20일 21:17

"70% 1차 접종률 달성하게 돼 걱정 덜 수 있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추석을 맞아 "다음 달이면 접종 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서가게 될 것이고, 우리는 점차 일상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희망을 제시했다.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문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추석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께 약속한 추석 전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미국행 전용기 안에서 추석 영상 메시지를 찍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9.20 nevermind@newspim.com

문 대통령은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기 바란다"며 "애써주신 의료진과 방역진, 인내로 이겨오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김정숙 여사도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나라 백신 접종 속도를 빠르게 올렸다고 생각한다"며 "아직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족을 믿고, 이웃과 더 많이 나누면 좋겠다. 함께하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대응해온 만큼, 결실도 값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명절을 잘 보내자고 하기도 어려울 만큼 힘든 분이 많다"며 "올해는 서로 격려해주고 격려받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가위 보름달은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며 "저희 부부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안전을 빌겠다. 유엔 총회를 무사히 마치고 더 큰 희망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기원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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