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발전용량 1만1931MWh...매년 15억 발전수익 기대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조정지댐 제3수력발전소가 준공됐다.
16일 충북도와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주 금가면 월상리 일원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주관으로 충주조정지댐 소수력발전소(3수력) 가동식이 열렸다.
충주 제3수력발전소 가동식.[사진 = 충북도] 2021.09.16 baek3413@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창흠 원주환경청장, 조길형 충주시장, 천명숙 충주시의장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충주다목적댐, 충주조정지댐(2수력)에 이어 준공된 충주조정지댐 소수력발전소는 무효 방류량(68.3㎥/s)을 이용한 청정 수력에너지 개발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5년간 234억원(K-water 자체자금)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연간 발전용량은 1만1931MWh(발전설비 5MW×1기)로 이는 충주지역 약 3500가구에 1년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발전량이다.
이로인해 연 15억원의 발전수익이 기대된다.
이번 충주3수력 준공으로 충주댐(충주다목적댐, 충주조정지댐 2수력, 3수력)에서는 총 417MW용량의 수력 및 소수력 설비가 완성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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