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23일(현지시간) 업계 회의를 소집한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나 러먼도 상무부 장관과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반도체 업체들을 백악관으로 초청, 반도체 공급망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COVID-19) 사태 영향으로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 생산 차질과 공급 부족 문제,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반도체 생산 영향 등을 논의한다.
초청된 업체들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명단에는 반도체 제조회사 뿐만 아니라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타격을 입는 자동차, 전자제품, 의료기기 업체를 포함한다.
익명의 한 관리는 블룸버그에 "이번 회의는 공급망 투명성을 강화하고 동맹국들과 계속해서 협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백악관 건물 외관. 2021.07.15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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