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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9월 14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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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사주 논란, 여야 정쟁 본격 돌입
정세균, 4위 충격에 대선 레이스 포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연루설이 제기되고 있는 '고발 사주' 논란이 정치권을 덮치고 있습니다.

스스로 제보자임을 밝힌 조성은씨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회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여야가 치열하게 다투는 정쟁으로 변질됐습니다.

수세에 몰렸던 국민의힘은 이번 논란을 '박지원 게이트'로 규정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여권은 '엉터리 삼류 공상과학소설'이라고 일축하며 윤 후보와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여권 경선 구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추미애 후보에게 밀리며 4위로 내려앉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경선 레이스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전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부족한 저를 오랫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오늘 이후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고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다"면서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이재명, 이낙연 후보 등 다른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민주당 경선에 새로운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선후보 사퇴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차량에 올라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1.09.13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北이 쏜 미사일 1500㎞ 날아가는 동안, 우리軍은 몰랐다 / 조선일보
북한은 13일 최대 사거리 1500㎞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저고도로 비행하는 순항미사일은 기존 한미 미사일 방어 체계론 탐지·요격이 어렵다. 현 방어망은 고(高)고도로 발사돼 낙하하는 탄도미사일 요격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문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주재...'정치개입' 의혹 박지원 언급할까 /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번 주 내로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구 70% 이상 1차 백신 접종에 대해 언급하고 추석 방역에 대한 국민적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지원 국정원장의 정치개입 의혹이 일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견제용 '쿼드', 24일 미국에서 첫 대면 정상회의 개최 / 한국일보
미국 일본 호주 인도가 참여하고 있는 4개국 안보협의체 쿼드(Quad) 첫 대면 정상회의가 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다고 백악관이 13일 발표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백악관에서 사상 첫 쿼드 정상회의를 주최한다"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3월 화상회의로 열린 사상 첫 쿼드 정상회의에서 보여줬듯 쿼드 격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이번에 처음으로 대면 회의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北, 연이틀 신형 순항미사일 발사… 우리軍 이번에도 탐지 못했다 / 동아일보
북한이 11, 12일 이틀에 걸쳐 미국의 '토마호크'와 비슷한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지만 우리 군이 이를 제대로 탐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3월 단거리탄도미사일인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개량형의 종말(최종 낙하) 단계를 놓친 데 이어 또다시 미사일 탐지에 실패하면서 대북 요격·방공망에 허점을 드러냈다는 비판이 나온다.

문 대통령 19일 뉴욕 방문…유엔총회 기조연설 맡아 / 한겨레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와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호눌룰루를 방문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년 연속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하게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의용 "순항미사일·핵활동 재개‥北과 대화 시급성 보여준다" / 아시아경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3일 북한의 장거리순항미사일 발사가 대화 재개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정의용 장관은 이날 한·호주 외교·국방장관회의 이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오늘 북한이 발표한 주말 간 장거리 순항 발사에 대해서는 한미 간에 공조하에 북측의 의도 또 제원 등에 대해 상세히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이 방한 하루 전날… 北, 순항미사일 발사 / 서울경제
북한이 13일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올 들어 네 번째 미사일 시험발사다. 다만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고강도 도발 대신 순항미사일을 택한 것은 추가 제재를 피하면서 미국에 대한 압박을 이어 나가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여론조사] 대선구도 '尹·李·洪' 3강 재편되나...홍준표 지지율 급상승 / 뉴스핌
차기 대선구도가 '3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 1·2위를 다투는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어느새 3위로 올라서면서 선두권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충격의 4위' 정세균, 대선 포기...지지 선언 없이 '백의종군' 선언 / 뉴스핌
경선 후보직에서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다른 후보 지지선언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민주당을 지지하겠다"며 답을 대신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4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부족한 저를 오랫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오늘 이후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고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다"면서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추미애 "추미애 표가 이재명한테 붙어 있으면 안 돼" /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사진)이 13일 "추미애 표는 추미애한테 가야 한다. 이재명한테 붙어 있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전날 '1차 슈퍼위크'에서 누적 득표율 3위를 기록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1위 이재명 경기지사의 개혁 성향 지지층까지 포섭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野 '박지원 배후설' 맹공… 與 "엉터리 3류소설" 일축 / 국민일보
국민의힘이 '검찰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제보자 조성은씨의 커넥션을 부각시키며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캠프는 박 원장을 조씨와 함께 '윤석열 죽이기'를 꾸민 공모자로 몰아세웠다.

공수처 "'손준성 보냄' 발신번호, 孫검사 번호와 일치" / 동아일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가 텔레그램으로 전달받은 자료의 발신자 정보와 손준성 검사(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휴대전화 번호가 일치한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尹캠프·여권, 고발사주 맞고소전 / 서울신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3일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개했다. 지난 10일 시도했다가 국민의힘 측의 강한 반발로 11시간 대치 후 빈손으로 철수한 지 사흘 만이다.

[단독] 조성은, 박지원 독대前 이틀간 파일 110여건 다운받았다 / 조선일보
이른바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33)씨가 지난 8월 11일 서울 모 호텔에서 박지원 국정원장을 만나기 1~2일 전에 '손준성 보냄'이라는 자동 생성 문구가 달린 이미지 파일을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의 휴대전화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몽땅 내려받은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단독]박지원 만나기 전날 밤…조성은, 자료 106건 캡처 / 중앙일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전격 입건에 맞서 국민의힘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기획설'로 총반격에 나서면서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둘러싼 여야간 갈등이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지도부는 13일 "제보자 조성은씨가 박 원장을 만나기 전후로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의 텔레그램 대화방 내용을 캡처 등의 방법으로 집중적으로 저장했다"고 주장하며 박 원장 관련 의혹을 더욱 강하게 제기했다.

박지원 "야, 본질 흐리는 헛발질…조성은과 특수관계 아니다" / 한겨레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13일 자신을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의 공모자로 지목한 국민의힘에 대해 "본질을 흐리는 헛발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고발 사주 의혹 사안을 함께 논의했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관해 "내가 그렇게 바보가 아니다.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희숙 의원 사직안 통과…'이낙연 표결' 고민 깊어진 여당 / 한겨레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로 아버지의 부동산 투기 정황이 드러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의원 부친 투기 의혹에 대한 수사기관의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본선 직행이냐 결선 투표냐 ... 호남이 결정한다 / 한국일보
"호남까지는 지켜봐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13일 대선후보 경선의 초반 승부처로 꼽혔던 '1차 슈퍼위크' 결과와 관련해 "당초 1차 슈퍼위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본선행이 거의 확정될 거란 예측이 많았는데, 장담할 수 없게 됐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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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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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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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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