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도내 6개 시군에 대해 소방공사현장 불법도급 실태 확인 결과 불량 4개소 13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원소방이 불법 하도급 실태 조사에 나섰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2021.09.10 grsoon815@newspim.com |
주요 점검사항은 용접·용단 작업 등 화재위험작업 시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소방시설공사 (분리)도급, 하도급 적정 여부, 공사현장 소방기술자, 감리자 배치 확인, 소방시설 시공 시 착공신고·감리자 지정 여부 등을 단속했다.
단속결과 4개 공사현장에서 입건 4건, 과태료 4건, 행정처분 3건 등 총 1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반사항으로는 소방시설공사 하도급 위반 ㄱ업체 입건 및 행정처분, 도급 위반· 분리도급 위반 ㄴ업체 및 ㄷ업체 입건, 지하층에 임시소방시설 미설치한 ㄹ업체는조치명령 및 과태료 조치했다.
정재덕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공사장 화재사고는 인명피해와 대형화재로 확산되는 경우가 많아 향후에도 정기적인 지도·감독과 위법 부당행위는 엄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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