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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메이저' 논란에 "인터넷 매체 폄훼 아냐...공작에 동원 말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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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매체 폄훼할 아무런 이유 없어"
"정치 공작할 거면 규모 큰 언론사로 하라는 말"

[춘천=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메이저 언론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라'는 발언이 논란에 휩싸이자 "인터넷 매체 폄훼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지역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메이저 언론 발언이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에 "말이 안 된다. 인터넷 매체를 제가 폄훼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전날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가 최초 보도한 자신의 '고발 사주'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정치 공작을 하려면 인터넷 매체 말고 메이저 언론을 통해서 하라"고 발언해 편향된 언론관을 드러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춘천=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9일 춘천 중앙시장을 방문해 모자 가게에서 모자를 착용해보고 있다. 2021.09.09 jool2@newspim.com

윤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신생 매체인 뉴스버스가 인터넷매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보도를 신뢰할 수 없다'고 단정한 것이다.

윤 후보는 "내가 한 얘기는 정치공작이라는 게 인터넷 매체, 그 다음 친여 메이저 언론, 그 다음 여권 정치인 순서로 간다는 것"이라며 "정치 공작에 동원된 규모가 작은 인터넷 매체를 지칭을 한 것이다. 순차적으로 삼축 정치공작을 할 거면 당당하게 처음부터 아예 메이저로 치고 들어가라, 왜 인터넷 매체를 동원해서 그 짓을 하느냐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인터넷 매체가 얼마나 많은데 그런 걸 하겠냐"며 "이런 정치 공작이 진행되는 전형적인 프로세스가 있지 않나. 우리가 많이 봐왔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정치 공작을 하지 말라는 얘기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넷 매체가 늘 이상한 짓을 한다고 한 것도 아니다"라며 "메이저 (매체)에 비해서 규모가 작은 인터넷 매체를, 내가 뭐, 내가 한 말 중에 거기 뭐 폄훼하거나 그런 게 있나. 공작에 동원시키지 말라는 말이다. 할 거면 당당하게 너희들(여권)하고 가까운, 규모가 큰 언론사하고 당당하게 붙어라, 그래야 책임도 지지 않겠냐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선 "질질 끌면서 냄새나 계속 풍기고 그러지 말고 빨리 확인할 거 확인해서 결론 내라"며 "지금 별 얘기가 다 돌고 있다. 항간의 이야기를 공적인 입장에서 드릴 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터넷 매체에서 먼저 보도를 하고 또 그 보도를 다른 언론사가 어느 정도 받는 차원이 아니고 소위 친여 메이저라는 데서 관련 자료를 어디서 받았는지 자료까지 받는다"며 "보도도 그냥 받는 것이 아니라 자료를 거의 공유해가면서 또 보도를 하고 여권 정치인들은 이걸 갖고 떠들고 검찰이 나서는 걸 보니까 과거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정치 공작 프로세스와 똑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로 지목된 인사가 자신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저는 검사 생활하면서 소송을 많이 당해봤다"며 "소송 거는 거야 본인 자유다. 그게 얼마나 합당하느냐의 문제"라고 했다.

윤 후보는 '제보자를 1명으로 특정하듯 말했는데 제보자를 확신하나. 제보자 색출 논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저도 기자들에게 들은 이야기"라며 "그런 차원에서 얘기를 한 것이고 더 지켜봐야 되는 것 아니겠냐"고 답했다.

이어 "제가 검찰에 26년 간 몸 담았는데 모든 국가 기관이나 권력, 언론 기관 관계자들에게 제보자의 인적사항에 대한 비밀 보장을 하도록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기관은 권익위원회 뿐"이라며 "나머지는 자기들이 (제보자의) 비밀 보장을 해주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하라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출처 불명 괴문서라고 주장했는데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최강욱 고발장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는 물음엔 "아니 그러니까 난 모르겠는데, 어떤 문서든지 간에 작성자가 나와야 한다"며 "그러니까 일단 그걸 한 번 보자"며 즉답을 피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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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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