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부산교통공사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시철도 운행장애 등 운행 지연사항 전반을 점검해 운행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며 차량 기계·전기 분야 외부전문가(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등), 부산교통공사 안전사고조사단, 부산시 감사위원회가 점검반으로 함께 참여한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부산시는 총괄인 교통국장을 포함해 합동 점검반을 12명으로 구성하고 최근 발생한 대부분의 도시철도 운행장애 원인인 전동차 전원공급장치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승무원 등 인력 운영 실태 및 교통공사 차량관리사업소의 각종 기기 작동 상태 등을 현장 점검하며 최근 발생한 운영 장애 처리결과 서류 점검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운영사항도 같이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노선점검 등은 시민의 교통서비스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새벽에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시철도 운행 사고를 예방하는 부산교통공사의 역량을 키우고, 개선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컨설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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