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2차 컷오프 진출자 8명 발표
13~14일 양일간 100% 여론조사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가 1차 컷오프 경선 진출 후보 12명을 확정했다.
선관위는 1~3일 후보등록을 완료한 접수 신청자 15인에 대한 사전검증 및 심사를 실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이 지난달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 약속 비전 발표회'에 앞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석열(왼쪽부터), 최재형, 박찬주, 안상수, 장성민, 원희룡, 하태경, 황교안, 박 진, 장기표, 유승민, 홍준표 예비후보. 2021.08.25 kilroy023@newspim.com |
3일 오전 확정된 경선 진출 후보는 박진 의원, 박찬주 전 육군대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기표 김해시을 당협위원장, 장성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홍준표 의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나다순)다.
선관위는 13~14일 양일간 실시되는 100% 여론조사를 거쳐 15일 오전 2차 컷오프 경선 진출자 8명을 발표한다.
선관위는 공정성과 흥행성을 모두 고려한 경선 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4~10일 7일간을 '봉사활동 주간'으로 선정하고 이 기간 동안 후보들은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은 의무 사항은 아니다. 후보들의 활동 영상은 당 공식 유튜브 '오른소리'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5일에는 선관위·경선 후보자 간담회를 개최해 '공정경선 서약식'을 열고 후보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7일에는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국민보고회를 통해 후보들의 3대 대표 정책공약과 비전을 듣는다.
9~10일에는 '국민 시그널 공개면접'을 진행한다. 엄선된 면접관이 국민을 대신해 후보자들의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다. 국민질문은 6일부터 당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한다. 유튜브 실시간 댓글로도 질문이 가능하다.
12일에는 '올데이 라방' 토크쇼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후보들의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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