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쟁력 키우기 위한 체질 개선 절실
지속가능한 산·학·연 협력으로 혁신성장 박차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소상공인의 디지털·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해 6개 산·학·연이 힘을 모은다. 수출 등에 나서는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체질개선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일 오후 1시 서울 마포드림스퀘어에서 경기연구원, 신구대, 패션그룹 형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조폐공사 등 산·학·연 기관과 '소공인 디지털·ESG경영 지원 상생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소공인의 경기 회복과 ESG경영에 대한 요구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산·학·연이 협력체계를 구축, 정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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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 7월 15일 소상공인 수출센터 바이어 화상회의에 참석한 모습 [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1.09.01 biggerthanseoul@newspim.com |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스마트기술 도입기업 벤치마킹을 통한 소공인 디지털 전환 촉진 ▲소공인의 교육훈련 취·창업연계 지원 및 협업 일감 나누기 추진 ▲소공인 집적지 특화 정책연구를 통한 활성화 기반 조성 등 각 기관의 고유 사업을 기반으로 소공인 협업사업을 발굴·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전 세계적인 ESG 경영요구에 소공인도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소공인 역량을 키우고 윤리경영, 공정거래, 환경경영, 업체 간 상생협력, 지역사회 발전 등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비전도 함께 제시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디지털 소공인 양성과 ESG경영 등 지속가능한 산·학·연 상생협력 체계를 조성해 소공인 중심 제조업 전반의 혁신성장에 더욱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