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보건소는 위생해충 방제를 위해 10월까지 집중방역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감염병 매개체 전파 차단과 코로나 신속대응을 위해 살충·살균소독은 물론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확진자 동선 등에 지난 3월부터 방역 전문업체를 통해 9권역 47코스로 나눠 주 1회 정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 [사진=광양시] 2021.08.30 ojg2340@newspim.com |
최근 지난 집중호우로 침수된 진상 탄치마을 임시대피시설의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인근 마을 방역소독과 주차장 조성단지 내 폐목 집하장 분무소독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기온 상승과 잦은 비로 인해 모기, 파리 등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하천변과 하수구, 거주지 인근 잡초가 우거진 지역에 위생해충 방역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성재순 보건행정과장은 "감염병 매개 해충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며 10월까지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주변 빈 화분과 폐타이어 등에 고여 있는 물을 제거해 모기 서식처를 없애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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