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최근 결핵 감염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해, 이동검진 차량과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기기를 갖추고 방문 검진하는 등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결핵 검사 [사진=고흥군] 2021.08.30 ojg2340@newspim.com |
결핵 의심 소견자의 경우 당일 객담 채취까지 실시하는 등 신속한 진단으로 어르신들의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결핵균을 치료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결핵은 기침과 대화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2급 감염병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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