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삼성엔지니어링, 그룹 내 탄소중립 밸류체인 핵심 역할 기대...목표가↑"-KTB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1년08월30일 09:20

최종수정 : 2021년08월30일 09:20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KTB투자증권이 30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유가의 반등으로 해외 발주 컨디션 개선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그룹의 탄소중립 밸류체인에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2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 사옥 [사진=회사 홈페이지] 2021.03.18 sungsoo@newspim.com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년까지는 서부텍사스유 기준 배럴당 65~70달러 유지 전망된다"며 "중동 산유국의 손익분기점 레벨 유가는 배럴당 30~40달러이며 재정균형유가 레벨에서 유지되고 있어, 발주처의 투자계획 취소 및 지연에 대한 리스크는 축소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가 상승, 화공부문 10개 안건 보유, 다수의 FEED 진행 등 하반기 본격적인 수주 모멘텀 재개가 예상된다. 라 연구원은 "에너지 대전환 과도기 국면에서 주력 사업인 가스, 다운스트림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탄소중립 실행을 위해 'LNG+CCUS'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불루수소 생산을 위해 글로벌 수소 사업자들과 손잡고 다수의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하는 등 수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석유화학 플랜트처럼 EPC 참여에 그치지 않고, 초기 프로젝트 설계 단계인 FEL, EPC, 오퍼레이션 등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1조원 이상의 탄소넷제로 메가 프로젝트 5개가 사전논의 혹은 FEL에 착수했으며 총 17건의 탄소중립 파이프라인 보유 중이다. 라 연구원은 "수소 플랜트 EPC 수주는 2024년 이후에 가능해 보이지만 연말쯤 1~2개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식적으로 오픈 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향후 삼성그룹의 ESG 경영이 본격화 될 때 반도체 공장을 비롯한 탄소중립 관련 밸류체인 구축 및 설비 시공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