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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27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8월27일 08:08

최종수정 : 2021년08월27일 08:08

아프간인 추가 수송기, 한국으로 출발
민주당, 언론중재법 두고 연석회의 개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국을 탈출해 우리나라로 오는 아프가니스탄인 후발대가 전날 저녁 7시 한국으로 출발했습니다.

외교부는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가족 이송 관련, "잔여인원 13명이 탑승한 군 수송기 1대가 26일 오후 6시 58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오후 아프간 조력자와 가족 73가구 378명을 태운 우리 수송기가 무사히 인천공항에 착륙한 바 있습니다. 세계 선진국들도 좀체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수송 작전을 무사히 수행한 당국 실무진들을 향해 정치권과 여론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징벌적 손해배상을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가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는 30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전날 열린 당 소속 의원 워크숍에서 '속도조절'과 숙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해당 상임위인 문체위와 체계·자구 심사를 맡는 법사위 소속 의원들이 모인 연석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예고한 상황이어서 민주당의 강행 처리 방침 여부에 촉각이 쏠립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6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2021.08.26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 靑국민소통수석 3.4억원 재산 신고/이데일리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3억491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박 수석은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와 자동차를 비롯해 3억4910만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숙 여사, '韓 문화' 전파...콜롬비아 영부인과 박물관 찾아/파이낸셜뉴스
김정숙 여사는 26일 국빈 방문 중인 '마리아 훌리아나 루이스' 콜롬비아 영부인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한-콜롬비아 친교 행사'를 가졌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아프간인 후발대 '한국行', 내일 오후 1시 20분께 도착 예정/뉴스핌
한국을 도운 아프간 조력자 후발대가 26일 저녁 7시께 한국으로 향했다. 외교부는 이날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가족 이송 관련, "잔여인원 13명이 탑승한 군 수송기 1대가 26일 오후 6시 58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출발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입국 아프간인들에 영주권 가능한 장기 비자 추진, 이미 국내에 있던 434명에게도 '특별 체류' 조치/조선일보
탈레반의 보복을 피해 한국행에 나선 아프가니스탄 국적자 391명 가운데 378명이 26일 오후 4시 24분 공군 수송기 KC-330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중간 기착지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이륙한 지 11시간여 만이었다.

위원 줄사퇴 속 민관군 합동위 '군사법원 폐지안' 뒷북 통과/한국일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방부 병영혁신기구인 민관군 합동위원회가 26일 평시 군사법원을 폐지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의결했다.

아프간 조력자 한국 안전이송 '미라클' 군사작전 '막전막후'/뉴스핌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의 재건 과정을 도왔던 아프간 조력자와 가족 73가구 378명을 태운 한국군 수송기가 26일 오후 4시 28분 무사히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아프간 조력자들의 안전한 한국 이송을 돕기 위해 국방부가 '미라클(기적)'이라고 명명한 군사적전이 성공한 것이다.

[정가 인사이드] "실언하면 지지율 하락" 윤석열의 길어지는 잠행 / 뉴스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공개 일정을 최소화하며 잠행 모드를 이어가고 있다. 윤 전 총장 측은 26일 "당 경선 일정에 앞서 정책 수립 및 토론회 준비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대선 주자에 대한 검증의 기회가 줄어든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가 인사이드] 與 경선 결선 '간다 vs 안간다'…이재명·이낙연 신경전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 대선 전국 순회경선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 캠프가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재명 후보는 '과반 득표'를 자신하며 굳히기에 들어간 반면, 이낙연 후보는 결선 진출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윤희숙 "부친 토지 매입 관여 없다, 수사 과정서 모든 자료 투명 제출할 것" / 조선일보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6일 부친의 세종시 농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부친 토지 매입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수사 과정에서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일부 언론사에서 의원 가족의 집에까지 찾아오고 있다"며 "즉시 자제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싫다' 무당층 31%...양당 지지율보다 높았다 / 한국일보
여야 어디에도 마음 둘 곳 없는 유권자들의 비율이 양당 지지도보다 높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실시하는 8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無黨層)이라고 밝힌 응답이 31%로 나타났다. 20%대에 머물던 무당층 비율이 30%대를 돌파한 것이다.

與워크숍서 7명이 "언론법,더 숙고해야"…강행론 우세속 변수 / 중앙일보
2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정기국회 대비 비공개 워크숍'에서 박재호 의원이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한 말이다. 이어 연단에 오른 장철민 의원은 "민주주의에 관한 입법을 하는 방식도 민주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이나 유튜브를 규제하는 정보통신망법까지 함께 논의해서 납득 가능한 개혁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탄소중립' 기업들 우려 큰데…이재명 "10년 앞당겨야" / 매일경제
여권 1위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탄소중립 달성 시점을 2050년에서 2040년으로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입법해 논란이 일었던 2030년 국가 온실가스 35% 감축 목표도 40%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편법증여 의혹' 이철규도 윤석열 캠프 보직 사퇴 / 헤럴드경제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로부터 부동산 의혹을 받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에서 맡은 보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이로써 부동산 의혹에 휘말린 윤 전 총장 캠프 소속 5명의 의원들 중 4명이 사퇴를 했다. 윤 전 총장 캠프 측은 26일 오후 "이철규 국민캠프 조직본부장은 후보에게 어떠한 작은 부담도 드리지 않기 위해 캠프직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고 공지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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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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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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