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함께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소재 제조공장 및 한중합작 UTG가공 양산 첨단설비 제조공장 건립을 위해 JPoly㈜, ㈜에스씨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JPoly㈜와 ㈜에스씨는 총 465억원을 투자해 58만8000㎡규모의 새만금 국가산단 부지를 매입하고,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소재 생산공장과 폴더블 전자기기에 사용하는 UTG가공 양산 첨단설비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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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8.25 lbs0964@newspim.com |
JPoly사는 국내 화학대기업의 협력사로 35만9000㎡부지에 340억원을 투자해 76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중에 착공해 내년 3분기부터 전기전자, 차량 경량화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소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에스씨는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 소프트센과 중국에서 최초로 UTG 양산화에 성공한 중국 강소소천과기유한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한중합작기업이다. UTG(Ultra Thin Glass 초박막유리)는 내스크래치성, 내주름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가지고 있어 폴더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에 사용된다.
에스씨는 22만8000㎡부지에 125억원을 투자해 4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오는 9월 말에 착공해 내년 3월부터 정식으로 UTG가공 양산 첨단장비들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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