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차 온라인 판매, 비대면 시대 흐름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판매 노조 일부 반대하지만...선택 아닌 막을 수 없는 흐름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이 거스를 수 없는 시대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과일이나 채소는 직접 눈으로 보고 사야 한다던 소비자들도 이제는 거리낌 없이 온라인 구매에 나선다. 입어봐야 느낌을 알 수 있다는 옷도 감촉까지 담아낸 동영상을 보고 침대에 누워 쇼핑을 끝낸다.

온라인 쇼핑은 이제 편리함 그 이상이 됐다. 단순히 간편한 선택과 빠른 배송 때문이 아니다. 판매자가 제공하는 상세한 설명과 상품에 대한 적나라한 비판이 담긴 후기가 24시간 CCTV처럼 작동하고 있다. 사후 처리 피드백도 실시간 업데이트된다.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긴장할 수밖에 없는 환경인 셈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자동차를 온라인에서 구매하긴 쉽지 않다. 사고 싶은 건 차인데, 구매 우선순위는 아직도 온라인과 지인을 통해 '잘 해주는' 판매자(딜러)를 소개받는 것부터다. 혹자는 거래 중 딜러를 바꾸기도 했는데 그 이유로 "전기차에 대해 나보다 몰라 믿음이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량의 온라인 판매 가능성은 다수 확인됐다. 딜러도 없이 홈페이지만 운영하는 테슬라는 올해로 3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국내서도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깐깐하기로 소문난 우리나라 소비자들을 '클릭 한 번'으로 사로잡았다.

BMW코리아도 마찬가지다. 매달 온라인을 통해 한정 모델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 달엔 한정판 모델 '뉴 M5 CS' 14대가 당일 모두 팔렸다. 지난해엔 총 20가지 470여대의 온라인 한정판 모델이 이렇게 눈 깜짝할 사이에 완판됐고, 올해 선보인 총 19종의 온라인 한정판 모델 중 13종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지엠(GM)도 온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스포츠카 카마로SS에 이어 쉐보레 전기차 볼트EUV를 온라인샵에서 판매한다. 온라인 판매 사전계약 당일엔 구매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먹통 될 정도였다. 한 전기차 예비 차주는 "계약 완료를 위해 오후 약속까지 취소했다"고 적극성을 보였다.

오프라인에 익숙했던 건 판매자들뿐 아니라 소비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구매에 나서고 있다. 홈페이지엔 자동차 기능별 상세한 설명이 포함돼 있고, 원하는 컬러와 내장재를 눈치 보지 않고 수백 번 번복하며 고민해 볼 수 있다. 부족하다면 시승 프로그램을 신청해 직접 타볼 수 있다. 고민 차량을 두 대를 한 화면에 배치하고 사양까지 비교할 수도 있다. 

온라인 판매는 이제 업계 불문 선택이 아니라 막을 수 없는 흐름이 됐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판매 노조 일부가 실적 감소를 우려하며 이 같은 판매 방식을 반대하고 있지만, 시대 흐름은 언제나 일부가 막는다고 막아지는 건 아니었다.

이젠 차라리 현장 판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판매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게 현실적이다. 인터넷 뱅킹이 있지만 아직도 지점에 방문할 수밖에 없는 많은 금융거래가 있듯, 차 판매도 오프라인과 온라인 판매에 적합한 사례를 나눠 전체 매출을 늘리는 방안을 고심할 때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효주,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김효주가 생애 최고 세계랭킹인 '빅3'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평점이 6.71로 훌쩍 뛰어 잉글랜드의 찰리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생애 첫 '빅3'에 오른 건 김효주의 골프 커리어에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30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3.30 psoq1337@newspim.com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4개 대회에 나가 2승을 거머쥐고 한 번은 3위, 나머지 한 번은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1위다. 그는 4월 3일 개막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10위로 김효주의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자리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로 마감한 전인지는 91위로 껑충 뛰었고 공동 6위로 LPGA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67위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2026-03-31 07:17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